[정치+] 尹정부, '인사 검증' 논란…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인사 검증시스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출근길 '약식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성회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도어스테핑에 대해 윤 대통령이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결국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인사 논란 등 여러 악재가 터져나온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해석이 분분한데요.
어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 하면서 부실 검증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장관급 인사가 낙마한 건 벌써 네 번째기 때문인데요. 왜 낙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십니까? 인사 검증 시스템이 문제인 건 아닐까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율도 급격히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에 이어 집권당 지지율 역시 역전된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최고위를 열고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주말부터 잠행모드를 이어가며 최고위에도 불참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과연 최고위 결정을 받아들일까요?
이 조사 결과는 어느 쪽에 유리하다고 보세요?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거취 문제와 별개로 향후 지도체제에 대한 당내 공방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잠시 후 3시에 열릴 의원총회가 당내 수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재한 최고위 결정에 당내 의원들이 따를지도 관건인데요?
민주당의 이재명 상임고문은 원내 입성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특히 이 고문은 최근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뒤이어 광주에 방문하자 당권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반면 다른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부지런히 세를 불려 나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 고문에 맞서 일찌감치 출사표를 낸 97그룹 4인방은 밑바닥부터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국민·당원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이 전략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중 타결되지 않는다면 민생이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 특위와 함께 공직후보자의 국민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줄 것을 강력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진표 의장이 제안한 특위 구성에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착수할 가능성을 매비친 셈인데요. 국민의힘이 이에 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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